공장·창고 판넬 표면의 도장층은 강판을 부식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외선과 온도 변화, 빗물과 결로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도막이 서서히 얇아지고 광택이 사라지며, 시간이 더 지나면 표면이 가루처럼 일어나는 백악화나 도막이 들뜨는 박리 현상이 나타납니다. 도장 손상은 단순히 외관 문제로 끝나지 않고, 도막이 벗겨진 부위로 습기가 스며들면서 강판 부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표면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손상 범위와 진행 정도를 먼저 파악한 뒤 부분 재도장이 가능한지, 전체 재도장이 필요한지를 구분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판넬 도장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하자는 박리, 변색, 백악화, 부식 진행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각 유형별 원인과 증상, 현장에서 적용하는 조치 방향을 정리한 것입니다.
| 유형 | 원인 | 조치 |
|---|---|---|
| 도막 박리 | 도료 부착력 저하, 하도 처리 미흡, 반복적인 온습도 변화 | 박리 부위 샌딩으로 제거 후 방청프라이머 재도장 |
| 표면 변색 | 자외선 장기 노출로 인한 안료 열화 | 변색 범위 확인 후 동일 계열 도료로 재도장 |
| 백악화(초킹) | 도막 표면 수지 성분이 분해되며 가루가 일어남 | 표면 세정 및 샌딩 처리 후 재도장 |
| 부식 진행 | 도막 손상 부위로 습기 유입, 강판 산화 시작 | 부식 부위 그라인딩 후 방청프라이머 도포, 진행 정도에 따라 부분 교체 검토 |
현장 진단은 도장면 전체를 육안으로 살펴보며 박리·변색·백악화 범위를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어서 손끝이나 헝겊으로 표면을 문질러 백악화 정도를 확인하고, 도막이 들뜬 부위는 커터로 눌러 들뜸 범위를 파악합니다. 손상 범위가 확인되면 세정, 샌딩을 통한 기존 도막 제거, 방청프라이머 도포, 중도 및 상도 순서로 재도장을 진행하며, 도료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까지는 접촉이나 적재를 피해야 하므로 작업 전 가동 일정을 함께 협의합니다. 각 공정 단계는 사진으로 기록해 진행 상황을 공유해 드립니다.
재도장에 사용하는 상도 도료는 크게 불소수지도료, 우레탄도료, 아크릴도료로 나뉘며 종류에 따라 내후성과 유지관리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현재 판넬 상태와 사용 환경에 맞는 도료를 선택하는 데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도료 종류 | 특징 | 관리 포인트 |
|---|---|---|
| 불소수지도료 | 내후성이 높아 변색 진행이 상대적으로 느린 편 | 초기 비용이 높은 편이므로 사용 환경을 고려해 선택 |
| 우레탄도료 | 표면 광택과 밀착력이 우수함 | 자외선 노출이 많은 부위는 주기적인 표면 점검 필요 |
| 아크릴도료 | 시공이 간편하고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 | 내후성이 낮은 편이라 재도장 주기를 짧게 계획하는 편이 좋음 |
재도장은 기존 도막을 무작정 덧칠하는 것이 아니라, 박리되거나 백악화된 부위를 샌딩으로 제거한 뒤 방청프라이머부터 순서대로 층을 쌓아가는 공정입니다. 아래 도식은 처리 전 단면과 처리 후 도장층 구조를 비교해 나타낸 것입니다.
재도장 비용은 아래와 같은 현장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동일한 면적이라도 조건에 따라 작업 방식과 소요 인력이 달라집니다.
사업장을 계속 가동하면서 진행해야 하는 경우 작업 시간대 조정이 필요해 일정에도 영향을 줍니다. 정확한 비용은 현장 실측과 사진 확인을 거친 뒤에 산출해 드리고 있습니다.
재도장을 마친 뒤에도 도장면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육안으로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남측 벽면과 지붕면은 변색이나 백악화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우선적으로 점검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도막에 작은 스크래치나 들뜸이 보이기 시작하면 초기에 부분 재도장을 진행하는 편이 전체 재도장 범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대로 두면 안 됩니다. 벗겨진 도막 틈으로 습기가 스며들어 강판 부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초기 도장 보수는 샌딩과 방청프라이머 재도장으로 대부분 당일 완료되지만, 부식이 진행된 뒤에는 부분 판넬 교체(㎡당 5만~12만원대)까지 필요해질 수 있어 변색이 보이는 시점에 바로 문의하시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재도장 비용은 도장 면적과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문의 접수 후 2시간 이내 현장에 출동해 실측한 뒤 정확한 금액을 안내해 드립니다. 고소작업(비계·고소장비)이 필요한 지붕면은 벽면보다 인건비가 추가되어 비용이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재도장은 통상 1일~3일 내 완료됩니다.
사용 환경과 도료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재도장 후 5년~10년 정도는 큰 문제 없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소수지도료는 내후성이 높아 변색이 느린 편이지만 초기 비용이 아크릴도료보다 높습니다. 자외선 노출이 많은 남측 벽면·지붕은 재도장 주기가 짧아질 수 있어 계절마다 육안 점검을 권해 드립니다.
네, 가능합니다. 다만 도료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까지는 접촉이나 적재를 피해야 하므로 작업 전 가동 일정을 협의해 구간별로 나눠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100평 규모 벽면은 통상 1일~2일이면 부분 재도장이 끝나 다음 날부터 해당 구간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 변색이라면 전체 재도장보다 해당 부위만 부분 재도장하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백악화(초킹) 여부를 손으로 문질러 확인한 뒤 표면 세정과 샌딩만으로 해결되면 당일(1일) 작업으로 마무리됩니다. 다만 도막 들뜸이나 부식이 동반된다면 범위가 넓어지기 전에 방문 점검을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손상 부위와 도장면 상태만 알려주셔도 대략적인 재도장 방향을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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